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여행가인 김찬삼 씨가 1970년 세 번째 세계여행 때 동반했던 자동차를 인천시립박물관에 기탁했습니다.
전시된 자동차 우정 2호는 김 씨가 독일여행 중 친분이 있던 올가 여사로부터 선물 받은 차로, 한국에 들어와 1982년까지 운행했던 차입니다.
전시 개막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들이 우정 2호를 관람하면서 김찬삼 선생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
YTN 이기정 (leekj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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